킁킁킁.. 냄새가 안나..
이게 벌써1년도 넘었다. 냄새가 안나니, 맛도 느껴지지 않았다.
음식 간도 잘 못보면서 점점 짜게 먹는 원인도 되었다.

낭패다!!!!!!!
병원을 다니면서 약을 먹으면 그 기간만 호전이 되고, 다시 시간이 지나면
냄새를 맡지 못하는 상황이 지속되었다. 신경에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니라고 하셨지만 오래된 비염으로 인해 냄새를 못맡는, 냄새가 안나는 어둠속에 지냈다. 몸이 아프고 힘든 상황은 아니지만 겪어보지 못한 사람은 알수 없는,
5감이 동작하지 않으니 나머지 감각이 예민하게 동작하는 그런 느낌마저 들었다.
가끔은 살아있다는 느낌이 잘 안드는거 같다는 생각도 했다.
그러던 내가..
약 6개월만에 다시 냄새가 서서히 느껴지기 시작하고,
음식 냄새를 비롯해서 온갖 향기와 냄새들에 즐거운 비명을 외치고 있다.
그래서 나같은 증상을 겪는 사람들에게 나름 노하우를 알려주고 싶었다.
1. 프로폴리스 & 아연 비타민
나름 인터넷 검색을 하다가 리뷰를 보고, 밑져야 본전이라는 심정으로 복용을 시작했다.
나는 너무나 간절했기 때문에 병원을 다녔지만, 스테로이드라 지속할 수 없고, 다른 대안과 관리방법을 찾아야만 했다.
복용후 하루정도 지난 이후부터 피곤한 증상이 없어지는 효과가 있었고, 그게 도움이 된건지 몰라도
가끔씩 하루 한 5분정도 냄새가 나기 시작했다.
내가 복용했던 비타민이다. 지금은 약 6개월정도 지속중이다.
2. 코세척
매일 매일 코를 세척하면서 코 속에 최대한 콧물이 쌓이지 않도록 노력했다.
의사 말씀은 그 효과보다는 코를 촉촉하게 해주는 데 약간의 도움이 된다고 하셨다.
코세척기를 가장 최근에 샀던 이 제품이 사용성이 편리하고 좋았다.
세척은 냄새가 맡아지는 요즘에는 매일 하진 못하고 있다. 그래도 황사가 심한날에는 하는 걸로..
3. 가습기 사용하기
알고는 있었지만 언제부턴가.. 아마 가습기 살균제 사건이후부터는 가습기를 사용하는 게 조심스러웠다.
어차피 관리도 잘 못하니 말이다. 하지만 가습기를 다시 사용하면서, 특히 잠 잘때 사용하는 가습기가 제일 큰 변화를 가져왔다.
우선 가격과 성능, 특히 관리에 너무 편리했던 제품을 소개한다.
22년 11월에 5만원대에 샀던 제품인데 최근에는 8만원대로 가격이 상승했네요. 렌탈도 있는거 같으니 참고하세요.
순수히 내돈내산 물건이니 오해는 마시구요~~
사무실에서도 무선 가습기 초소형을 구입해서 사용중이며 도움이 되었다.
길게 적었지만 요약하면,
1. 프로폴리스 & 아연 챙겨먹기
2. 코세척
3. 가습기 필수 사용!
2번은 조금씩 개선이 되다가 결정적으로, 가습기가 가장 도움이 된거 같으니 참고하시고,
개인에 따른 개선 효과의 차이는 있을 거지만, 경험 상 도움이 된 방법을 많이 공유하고 싶었다.
위에 나열된 모든 제품은 광고아니고, 전부 제가 검색을 통해 구입하고 그중 효과봤던 내돈내산 추천제품이니 참고해 주세요. 꼭 같은 것이 아니어도 각자에게 맞는 방법으로 열심히 관리하다 보면,
냄새가 어느날 부터 나기 시작하고,
그 시간이 조금씩 길어지면서
서서히 회복되는 기적이 찾아올 거예요.
화이팅 하세요
